와이즈인컴퍼니는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분석 솔루션 데이터인(DataIN)이 ‘공공부문 이용 SaaS(Software-as-a-Service) 개발·검증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이 기업의 SaaS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3년‘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사업’에서 100개의 솔루션 중 4위로 뽑히며 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와이즈인컴퍼니의 데이터인은 설문조사와 빅데이터 수집, 고급 분석을 통해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AI 조사·분석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본 분석과 만족도 모델 그리고 다면 평가 등의 실무 활용과 R 프로그램 기반으로 학술논문 통계의 분석과 결과 해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 라인, 롯데카드, AK 플라자, 연세대, 고려대, 국민대 등 국내 100여 개의 기업과 학교 및 연구소에서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인의 SaaS 선정은 안정성, 확장성 그리고 보안성까지 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개인의 데이터 보관의 필요성이 사라지고 데이터인 서버의 안정성의 향상 그리고 리소스 분배 문제의 해소, 사용자 서비스 환경의 제약에서의 자유 등 많은 부분에서 공공 클라우드와 만나 데이터인의 시스템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모든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SaaS와 같은 민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대다수 기관이 필수 업무인 기관 평가에 데이터인의 만족도 조사 솔루션의 대규모 적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김원표 와이즈인컴퍼니 대표는 “2023년 이내에 국내 보안인증인 CSAP를 통해 데이터인의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입증할 예정으로, 공공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인증을 신청하여 2024년 상반기 관련 인증 취득 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2027년까지 5,000개가 넘는 공공기관에 데이터인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인은 이벤트 기간 내 가입 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