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I 셋톱박스 만족도 1위

과기정통부 유료방송 품질평가…고객 취향 VOD 콘텐츠 제공도 선두

SK브로드밴드, AI 셋톱박스 만족도 1위

▲SK브로드밴드 남산사옥 /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셋톱박스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31일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AI 음성인식 셋톱박스 기능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61.5점을 받았다. 전체 평균(60.6점)보다 0.9점 높았다. 이번 조사는 AI 셋톱박스 기능과 관련, TV 조정 인식 정확도, 서비스 인식 정확도, 반응속도, 기능 다양성, 출력 명확성, 응답 결과 적정성을 평가했다.

회사 측은 고객 서비스 질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술을 다양하게 IPTV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한글자막 생성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8월부터 적용 중이다. AI 화질 개선, AI 추천 서비스 및 개인화 서비스 등 고객 체감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또 콘텐츠 만족도 조사 중 신규 항목인 추천 VOD의 적절성 항목에서도 IPTV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62.6점으로, IPTV 평균(61.2점)보다 1.4점 높았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성향에 맞는 VOD 콘텐츠를 자동으로 편성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실시한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에 비해 채널 전환시간이 단축됐고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됐다. 음량수준과 영상체감품질은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VOD 광고 시간과 횟수가 다소 늘어났고, 콘텐츠 만족도가 소폭 하락하고 셋톱박스 시작시간이 늘어났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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