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219억…해외 매출 비중 83% 기록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출시 신작 성과…4분기 흑자전환 기대

넷마블, 3분기 영업손실 219억 원…해외 매출 비중은 83% 기록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219억 원, 당기순손실 28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넷마블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8365억 원, 누적 영업손실은 873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해외 매출은 5206억 원으로, 해외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감소한 83%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7%, 한국 17%, 유럽 12%, 동남아시아 10%, 일본 6%, 기타 8%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 중이다.

3분기에 선보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신작 출시 효과로 매출과 EBITDA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했고,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한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3%p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에는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글로벌 출시를 비롯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모두의마블2(한국)’ 등 신작 6종과 함께 중국 출시작 1종(제2의 나라: Cross Worlds) 등 총 7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3’을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기대작 3종을 야심차게 공개할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등 2종의 신작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기에 4분기에는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6종의 신작 출시로 더욱 뚜렷한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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