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와이즈디큐(WiseDQ)’와 빅데이터 다차원 시각화 솔루션 ‘와이즈인텔리전스(WiseIntelligence)’가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앞서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와이즈메타(WiseMeta)’로 메타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SW) 중 최초로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들 솔루션은 2000년대 초반 출시한 이후 450여 개 고객사에 납품돼 위세아이텍이 SW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 대표 제품이다.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사업은 공공분야에 적용되는 개발 프레임워크의 표준을 정립해 응용 SW의 표준화와 함께 품질 제고 및 재사용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고 있다.
프레임워크는 기본 프로그램 골격 위에 추가 코드를 적용해 특정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공통 컴포넌트의 재사용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표준화된 모듈 기반으로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이 향상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와이즈디큐는 데이터의 품질 지표를 설정하고, 품질 측정, 결과 분석과 모니터링 과정을 통해 데이터의 품질 및 신뢰도를 향상하는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이다. 테이블, 컬럼, 날짜형식, 문자열 패턴 등 프로파일 유형별로 분석을 실행하고 도메인 규칙과 업무 규칙을 기반으로 품질을 측정한 후 결과값을 시각화해 사용자는 오류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와이즈인텔리전스는 빅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해 데이터 기반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다차원 분석 시각화 도구다. 편리한 사용이 장점이다.
드래그 앤드 드롭(Drag and Drop) 방식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직접 조회할 수 있고 필터링, 검색 등의 기능으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차원 큐브를 활용한 데이터 처리 기술과 캐싱 기술, 메모리 과다 사용 방지 기술 등도 적용돼 있다.
위세아이텍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시장의 빅데이터 관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공공데이터의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AI에 기반한 디지털플랫폼 정부가 실현될 수록 데이터 품질과 분석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와이즈디큐와 와이즈메타, 와이즈인텔리전스 등 자사의 빅데이터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앞세워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