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오른쪽)와 박준희 제이피솔루션 대표가 의료분야 보안사업 제휴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미소정보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정보보안 전문기업 제이피솔루션(대표 박준희)과 보안사업 제휴 및 의료부문 총판계약을 맺고 메디컬 시큐리티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제이피솔루션의 차세대 융합보안솔루션 ‘쿠스토(CUSTO)’ 의료부문 총판을 담당하며 제이피솔루션은 미소정보기술의 의료AI 에코시스템 ‘스마트빅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미소정보기술은 현재 전국 국공립대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 등에 의료데이터 솔루션 구축 및 전환, 이관 등 풍부한 수행 경험을 갖고 있다. 의료데이터를 잘 다루는 만큼 의료데이터의 보안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쿠스토 보안 솔루션은 물리보안 영역과 전산보안의 사용자 인증분야를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출입통제부터 PC로그인, 방문자 관리 등 융합보안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및 의료기관 환경에 맞춰 다양한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 구축된 SSO(Single Sign On)와 연동하면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 인증은 출입증(사원증), 생체인증(지정맥, 지문, 안면, 홍채등)을 지원하며 패스워드 입력창이 없어 변경된 암호를 외우거나 비밀번호 노출, 공유를 원천 차단해 로그인 편의성도 높였다.
미소정보기술은 병원 의료데이터를 연구자들이 오프라인 폐쇄망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을 구축해 1~3차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 공유, 상급 종합병원의 맞춤형 의료통합 데이터플랫폼 구축, AI 데이터 활용 및 AI 모델 개발지원을 위한 오픈랩 구축 사업, 방대한 양의 임상 데이터를 연구진이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는 “데이터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중요한 부문이며 완벽한 폐쇄망은 없다는 생각으로 제이피솔루션과 의료데이터 보안 및 마이헬스웨이를 한층 강화해 의료진과 연구원들이 안심하고 연구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