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이용 광고물(지하철, KTX역사, SRT역사 등) 광고 전문 기업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은 SRT수서역 지하 2층 환승통로 디지털 광고 매체인 트윈비전에 대한 새단장 작업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새단장 사업은 총 5억 원 규모로, 해당 비용은 사업자인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며, 2024년 1월 완료될 예정이다.
SRT수서역 새단장 예정인 트윈비전은 환승통로 무빙워크 벽면에 설치되는 디지털 광고매체다. 트윈비전은 가로 22미터, 세로 2.2미터에 달하는 LED영상광고 매체로 환승통로 2곳에 설치돼 있다. 또한 SRT수서역과 지하철 3호선 및 수인분당선의 환승통로이며 SRT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가장 처음 마주하는 디지털 광고매체이다.
여기에 GTX-A가 오는 3월 조기 개통하게 되면서 광고시설물(트윈비전) 옆으로 SRT수서역과 GTX수서역 연결통로도 신설될 예정이라 추후 고객 주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은 많은 고객들이 마주치게 되는 대형 디지털 광고 매체인 만큼 고객의 이용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고 SRT수서역과 잘 어우러지는 공간디자인을 통해 SRT수서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새단장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는 SR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향후 노후화된 광고시설물(조명광고, 전광판 등)을 디지털 광고 매체로 전환 및 환경 개선을 통해 SRT수서역를 보다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개선할 계획이다.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새롭게 리뉴얼 하는 것은 단순한 사업 이상의 영역”이라면서 “이용객이 많은 환승통로인 만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