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이해 AI솔루션 ‘코난 와처’, 방송·영상·교육분야 입지 견고”

코난테크놀로지, ‘테크 앤 퓨처 AI콘서트’서 소개…진입장벽 높은 국방분야 레퍼런스도 늘리며 전천후 행보

“대용량 비디오 이해 AI솔루션 ‘코난 와처’, 방송·영상·교육산업서 입지 견고”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3 IITP 테크 & 퓨처 인사이트 콘서트 AI’에 참가해 내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 사진=코난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한 ‘2023 IITP 테크 & 퓨처 인사이트 콘서트 AI’에 참가해 대용량 비디오 이해 AI솔루션 ‘코난 와처(Konan Watcher)’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코난 와처는 대용량의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객체인식 ▲음성인식·합성 ·콘텐츠데이터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 콘텐츠에 적용되는 경우 등장인물, 상황, 장소 등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요약, 추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상기록물에서는 텍스트, 음성, 인물 등 메타데이터 검색 및 분류 서비스를, 군사분야에서는 감시 정찰 전력 향상을 위한 무기체계 식별 및 분류, 표준화 플랫폼으로도 활용된다.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되는 만큼 구축사례 또한 폭넓다. 코난 와처는 SK브로드밴드(AI 기반 딥메타 솔루션), 한국방송통신대학교(자동 자막 생성 시스템), 대통령기록관(인물 클러스터링), SBS(CMS 구축 및 고도화), YTN(통합뉴스정보시스템) 등 영상, 방송 콘텐츠, 교육산업 등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나아가 국방AI 수요 증가로 인해 국방부(국방 지능형 플랫폼), 방위사업청(전국 합동화력 운용체계 성능 개량), 육군항공사령부(장비판독 AI모델 개발) 등 진입장벽이 높은 국방분야에서도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VU사업개발그룹장은 “앞으로도 대용량 비디오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산업 분야에서 고도화된 기술 구현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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