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AI비서(사전U/W) 시스템 개발…특허 획득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원스톱 사전 인수시스템 개발

DB손해보험, AI비서(사전U/W) 시스템 개발…특허 획득

▲DB손해보험 사옥 /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장기보험 설계 및 인수심사 업무와 관련해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사전U/W)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고객별 보장분석, 맞춤설계, 사전심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영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비서(사전U/W)는 정보 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해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해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하여 그 결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하여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000명의 설계사가,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 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고,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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