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은 조달청과 함께 전통 자개공예를 집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DIY 키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키트는 전통 자개공예를 활용해 스마트톡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정부조달 문화상품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전통문화상품을 만드는 장인(문화재기능인 제007027호 국선 오명호)이 직접 알려주는 온라인 강의영상 QR코드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일반적인 자개 도안이 아닌 현대적이고 귀여운 디자인의 도안으로 전통 자개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젊은 층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또 이번 키트에는 기존에는 없었던 태극무늬 도안도 포함돼 독특한 디자인의 자개 스마트톡을 만들 수 있다.
우리 전통문화를 손쉽게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키트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의 정부조달 문화상품 홍보 이벤트를 통해 100명의 국민에게 무료 증정됐고, 지난 7일에는 설 명절을 맞아 조달청 자매결연 아동시설 2곳(정림원, 성심원)에 100개가 전달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정명원 솜씨당컴퍼니 대표는 “이번 DIY 자개 공예 키트를 통해 누구나 전통문화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체험 방식을 제시하려고 한다”며 “조달청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려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솜씨당은 누적 수강생 160만 명, 로컬 작가 2만5000명을 보유한 국내 취미·여가 플랫폼이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