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왼쪽 첫 번째),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네 번째)이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식에서 학부모,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위원장,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 지역 첫 거점형 늘봄센터다. 그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이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1250억 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750억 원을 투입해 2265개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500억 원을 투입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