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엠소프트(대표 안유석)는 자체 개발한 SMTP 릴레이 서비스 '프링고'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글, 아마존, 트윌리오 등의 나스닥 상장기업들에서만 제공되던 이메일 발송 서비스를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해 제공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국산화 이메일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링고'는 기존의 SMTP 릴레이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안됐다. 특히 복잡한 대량 이메일 발송 작업을 분산 처리 기술을 통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1000만 통의 메일도 몇 시간 안에 발송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씨디엠소프트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업체들은 이제 '프링고'를 통해 대량의 이메일을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발송할 수 있으며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Pay for USE' 모델은 최적화된 비용 효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와 서비스 신청은 프링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