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삼성SDS 황성우 대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승현 회장이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업무혁신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SDS
삼성SDS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들의 업무 혁신에 나선다.
삼성SDS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Hyper-automation) 혁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영상회의 솔루션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항공사 업무 효율화 지원 ▲AI 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검증 및 지원 등 공항공사 임직원의 업무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영상회의 솔루션인 ‘브리티 미팅(Brity Meeting)’과 기업의 공통 협업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 환경 제공, 디지털 신기술을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메신저, 미팅, 문서관리 등 기업의 공통 업무를 지원하는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은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영상회의 중 ▲실시간 자막(한/영) 및 번역(13개 언어) ▲회의 전체 내용 자막 스크립트 ▲회의록 작성 및 실행 방안 도출 등 다양한 AI 기능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업무 혁신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