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과 제노스가 5월 26일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중국 생채재료분야 권위자 30인을 초청한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차기 중국생체재료학회장인 장승민 화중과기대 교수와 미국 콜롬비아대의 캄렁 교수를 포함한 30여명의 석학들은 26일 오전에 덴티움 사옥을 방문했으며 오전에는 사옥투어를 통해 덴티움 제품 쇼룸과 임플란트 생산 시설, 장비 생산시설, 디지털 연구소 등 돌아보며 제품 생산 과정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16층 대강당에서 메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인섭 교수와 장승민 교수의 개회사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서 현 중국생체재료학회장인 리앙짜오유 교수와 WBC2024 조직위원장인 박기동교수의 영상축사에 이어, 노인섭 교수가 추가로 한-중 생체재료 연구협력 20주년 기념행사의 축사를 진행했다.
본 행사의 첫번째 순서로 장승민 교수가 20년 동안의 한-중 연구협력의 지난 업적들과 앞으로의 20년을 기약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으로는 덴티움 윤병호 이사가 생체재료의 제품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주제로 제노스의 생체재료 기반 제품과 덴티움의 임플란트 글로벌화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패널 토론 세션을 진행해 석학들이 직접 참여해 한-중 연구협력이 앞으로의 20년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보내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덴티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시간과 관계를 되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야할 20년의 방향성에 대해 토론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매우 뜻깊고 유익한 자리였다” 며 “향후 한-중 생체재료(Biomaterial) 분야의 산업화와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덴티움과 제노스가 중심에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생체재료학회(WBC)는 4년마다 개최되는 생체재료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행사로 5월 대구에서 개최된다. 2024년 60여개국 4000여명의 학자들이 모여 조직재생 및 약물전달을 포함한 생체재료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