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5월 31일 제37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부산 시민공원에서 흡연 및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의 주요 목적은 흡연, 음주, 유해약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지역사회와 함께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다. 캠페인에 본청, 학교 흡연예방 정책제안 연구동아리 운영 5교, 영산고등학교,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부산광역시청 건강정책과, 보건소, 부산금연지원센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학부모연합회, 청년연합회, 부산진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 활동을 통해 유해약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흡연예방 및 금연 포토존, 노담퀴즈존,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룰렛 체험, 그리고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한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존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존에서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했으며, OX 퀴즈와 종이뽑기 활동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또한 부산 시민공원 남1문에서 시작해 공원 내를 행진하는 거리 행진도 진행됐다. 거리 행진을 통해 흡연 예방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많은 부산 시민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 유해약물 예방의 필요성과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고 학교 시설 경계선 3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김상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유해약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깨끗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