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개 신설회사 대표 선임까지 일사천리

김진섭 엔씨큐에이 대표 후보자, 이재진 엔씨아이디에스 대표 후보자 선임…10월 1일 출범

엔씨소프트,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선임

▲김진섭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왼쪽), 이재진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 /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박병무)는 신설회사인 엔씨큐에이(NC QA COMPANY)와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의 대표 이사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씨큐에이 대표이사 후보자는 김진섭 엔씨소프트 QA센터장(상무)이다. 김진섭 후보자는 2003년 엔씨소프트에 입사 후 20년간 품질보증(QA)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2018년부터 QA센터를 이끌고 있다.
 
엔씨아이디에스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재진 전 웅진씽크빅 대표를 영입했다. 이재진 후보자는 웅진그룹의 IT사업 부문을 정보시스템 통합(SI) 회사로 성장시킨 IT산업 전문 경영인이다. 이재진 후보자는 삼성물산과 PwC컨설팅을 거쳐 웅진그룹의 CIO를 담당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웅진의 대표이사와 웅진씽크빅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진섭 후보자와 이재진 후보자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엔씨는 앞서 지난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엔씨큐에이, 엔씨아이디에스 설립을 결정했다. 

엔씨큐에이는 QA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SW)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SW 개발 공급 전문기업이다. 사업 영역은 ▲응용 SW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SW 개발 및 공급 등이다.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만들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씨소프트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한다.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의 출범 기일은 10월 1일이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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