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의 글로벌 앰버서더 샤를 르클레르와 베오사운드 A5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은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샤를 르클레르(Charles Leclerc)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뱅앤올룹슨과 샤를 르클레르는 사운드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캠페인 및 이벤트 진행, 뱅앤올룹슨과의 한정판 제품 출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현 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는 F1 드라이버인 샤를 르클레르는 화려한 레이싱 경력으로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뛰어난 레이싱 실력 외에도 그는 음악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피아노 연주, 작곡, 녹음에 이르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재능 있는 음악가로서의 명성까지 쌓아왔다.
샤를 르클레르의 말에 따르면, 그의 삶의 프로페셔널한 영역은 모두 정밀함과 성능에 집중돼 있고 음향은 그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가 운전하는 차량은 공학적 경이로움의 산물이며 차량이 내는 소리는 드라이버로서 순간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샤를 르클레르는 이러한 소리들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훈련해 왔기 때문에 음향의 품질은 그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샤를 르클레르는 “저는 음악을 들을 때 선명하고 균형 잡힌 사운드를 원합니다. 이는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하고, 듣는 사람이 아티스트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라며 말을 이어 갔다. “오랫동안 뱅앤올룹슨의 팬이었고, 매일 제품을 사용합니다. 뱅앤올룹슨은 소리에 명료함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어 제가 레이싱 세계에서 벗어나 아티스트와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은 자연스러운 결과물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뱅앤올룹슨의 글로벌 앰버서더 샤를 르클레르와 베오사운드 A5
뱅앤올룹슨의 CEO 크리스티안 티어(Kristian Teär)는 “아름다운 사운드 경험을 추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돼 기쁩니다”라고 전하며 “뱅앤올룹슨과 샤를 르클레르는 성능과 장인 정신에 대해 같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사랑하는 아티스트와 가까워지는 음악 경험에 대한 열정을 공유합니다. 아름다운 사운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 만들어 나가는 데 샤를보다 더 나은 파트너는 없을 것입니다”라고 앰버서더 발탁에 대해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