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와 함께하는 상지대학교 'ESG 강원대장정'을 후원하며 지난 25일 상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서 명륜진사갈비 측은 무더위 속에서 강원대장정을 떠나는 학생들을 위해 아이스 방석, 아이스 넥밴드, 스포츠타월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대장정의 마지막 날에는 명륜진사갈비 강릉 입암점(이화채 대표)에서 참가자 및 관계자 140여 명에게 식사를 후원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명륜진사갈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상지대학교와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가 주관하고 상지대 총학생회가 주최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목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대장정은 상지대에서 출발해 4박 5일 동안 145km를 걸쳐 강릉 안목 해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120명의 운영진 및 재학생들이 참여한다. 대장정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ESG 협업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지역 생태하천 정화활동,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플로깅 활동, 기후 위기 관련 문구 기재 유니폼 착용, 월드비전 G6K 캠페인 체험, 걸음 수를 통한 사회적가치기금 전환 및 기후 위기 관련 기부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명륜진사갈비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몸소 환경 캠페인을 실천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ESG 강원대장정’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단발적인 후원에서 멈추지 않고, 청년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진사갈비는 매년 전속모델 조현과 가맹점주, 임직원들과 함께, 도림천 플로깅 활동, 인천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봉사활동, 제주 해양 환경정화 봉사활동, ‘착한 에코 습관’캠페인 등 친환경 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전국 가맹점에서 무라벨 생수 1박스를 100원에 판매하며 플라스틱 분리배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와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판매 수익금 전액과 행사 제품 금액의 3%에 해당하는 후원금을 조성해 약 1700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후 위기 대응 도시 숲 가꾸기 환경사업을 위해 전달하기도 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