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알파카, 혁신적 프롭테크 위해 지인플러스와 맞손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프롭테크 서비스 공동 출시 계획

크레이지알파카, 혁신적 프롭테크 서비스 위해 지인플러스와 맞손

▲김기은 크레이지알파카 대표(왼쪽)과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크레이지알파카


인공지능 기반 초개인화 부동산 분석 서비스 기업 크레이지알파카(대표 김기은)는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기업 지인플러스(대표 정민하)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부동산 데이터와 기술력을 공유하며, 부동산 시장에서 혁신적인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동산 분석 솔루션 개발, 부동산 빅데이터 교류, 온오프라인 부동산 종합 서비스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미국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한화자산운용에서 부동산 대체투자 업무를 담당했던 김기은 대표가 이끌고 있으며, 국내 프롭테크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부동산에 전문화된 개인별 부동산 분석 알고리즘을 선보이고 있다.

크레이지알파카는 ‘부동부동’이라는 자사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처방전’, ‘영끌테스트’, ‘내집은 어디에’와 같은 개인별 우리집 추천 분석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차례로 런칭해 성공적으로 시장 검증을 마쳤다. 하반기에는 이사 및 금융 연계 등 프롭핀테크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지인플러스는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 플랫폼으로, 시세정보, 청약정보, 경매정보 등 부동산 시장의 전망 데이터부터 거래 매물 분석까지 아우르는 ‘부동산지인’, ‘지인프리미엄’, ‘이집어때’ 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플랫폼인 부동산지인은 주거용 부동산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웹서비스다.

지인플러스는 크레이지알파카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보다 고객 중심의 준비와 실제적인 효과를 보장하는 여러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에는 핵심 유료 서비스인 지인프리미엄을 좀 더 사용하기 편한 형태로 리뉴얼했으며, 다양한 전문가들의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하반기에는 고도화된 부동산 통계 및 시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기관, 건설사 및 금융사 등 B2B 고객 대상의 신규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기은 크레이지알파카 대표는 “지인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양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종합부동산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하 지인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프롭테크 시장에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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