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처리기, 30대가 가장 많이 구매…남성 수요도 증가

스마트카라 공식 브랜드 스토어 판매 데이터 분석…30대가 40% 차지, 남녀 성비 3대 7에서 4대 6로

음식물처리기, 30대가 가장 많이 구매…남성 수요도 증가

▲스마트카라 ‘블레이드X 스토리지 타워 패키지’ / 사진=스마트카라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올해 상반기 공식 브랜드 스토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진행했던 데이터 분석 결과에 비해 ‘30대’와 ‘남성’의 구매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인 연령은 30대(40%)로 지난해 31.5%로 전체 연령 중 구매율 2위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1위였던 40대의 구매율은 30.6%로 올해 두 번째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으며, 50대(15.8%)와 20대(13.6%)가 뒤를 이었다.

성별 데이터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여성의 구매율이 70%를 차지하며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으나, 올해는 남성과 여성의 구매 비율이 4대 6으로 남성의 구매율이 상승했다.

스마트카라 측은 최근 구매력을 갖춘 30대를 중심으로 신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구매 연령층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남성의 가사 참여도가 높아지고 남성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가전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남성의 음식물처리기 구매율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카라의 2024년형 음식물처리기는 15년간 고온 건조·분쇄 방식을 연구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는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한 듀얼 처리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장점이다. 강력모드 사용 시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해 편리하다.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되어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자식 락 기능으로 안전성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 2종(▲블레이드X ▲스마트카라 400 Pro 2) 모두 자체 설계한 BLDC 모터를 장착해 기존 모터 대비 소비전력과 마찰 소음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모터 수명을 늘렸다.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또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하고 셀프 크리닝 기능을 내장해 위생적인 관리가 용이하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올해에는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치킨 뼈까지 분쇄 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편의성을 높인 결과 ‘30대’와 ‘남성’의 구매 비중이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지난 5월 신제품 2종(▲블레이드X ▲스마트카라 400 Pro 2) 출시 이후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이 약 71.4% 상승했다. 

회사 측은 특히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는 높은 성능과 편의성을 인정받아 NS홈쇼핑에서 4회 연속 매진되고 4회 방송 누적 매출 약 13억 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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