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해외조달시장 진출 세미나’ 첫 개최

회원사 대상 해외조달 성공사례 공유의 장 제공…매달 정기 개최 예정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해외조달시장 진출 세미나’ 첫 개최

▲조민수 한삼코라 대표가 지난 25일 열린 ‘해외조달시장 진출사례 공유 세미나’에서 인도 수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


해외조달 성공사례와 수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KEP협회, 회장 강성공)는 지난 25일 ‘2024년 KEP 해외조달시장 진출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해외조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공사례를 발표한 조민수 한삼코라 대표는 인도 최초 STS 물탱크 수출계약 노하우를 공유했다. 조 대표는 ▲인도 수처리 시장 소개 ▲인도 수출 준비과정 ▲수출 성공 포인트를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 해외조달 기업의 애로사항과 수출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교문 KEP협회 관리이사는 “중소기업이 단일 품목으로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들간 컨소시엄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협회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P협회는 매달 해외조달시장 진출사례 공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세미나는 10월 30일 열리며, 케이에스아이의 도로안전시설물 해외조달시장 진출사례가 발표된다. 

KEP협회는 국내 기업들의 국제입찰 참가를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협력을 통해 UN, ADB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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