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솔루션 기업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지난 22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방부 주최 기술교류회에서 자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토마토시스템은 UI/UX 개발툴 ‘엑스빌더(eXBuilder)6’와 인공지능(AI) 기반 테스트 및 소스 관리 자동화 솔루션 ‘아이큐봇(AIQBot)’을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한 기능과 성공적 도입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의 기능에 대해 높게 평가했으며, 실제 적용 사례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아이큐봇은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 기능과 테스트케이스를 자동 생성해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 실시간 소스 분석을 통해 실제 개발이 완료되고 일정 수준의 품질이 충족됐는지 여부에 따라 자동화된 진척률을 제공, 개발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품질을 상시로 확인할 수 있어 프로젝트 위험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산출물 자동 생성 및 현행화, 소스 변경에 대한 실시간 영향도 분석, AI 기반 코드 자동 추천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웹서비스 개발과 품질 관리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대규모 국방 프로젝트와 같이 엄격한 품질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엑스빌더6와 아이큐봇이 최적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거래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금융권도 빠르고 안정적인 배포를 위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도입을 검토 중인 곳이 많다고 설명했다.
토마토시스템 영업본부 서정훈 상무는 “아이큐봇은 실시간 코드 점검과 테스트 자동화를 통해 개발 속도와 품질 관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어 대규모 시스템이나 복잡한 화면이 많은 프로젝트에서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 분야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방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큐봇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우정사업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방전산정보원, 서울시립대학교 등 여러 프로젝트에 적용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스템 개발 단계뿐만 아니라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단계에서도 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하려는 곳이 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