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그, 한전 ADMS 사업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공급

엑스로그, 한국전력공사 ADMS 사업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공급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는 한국전력공사의 ‘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ADMS)’ 구축사업에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X-LOG for CDC)’를 공급해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ADMS는 복잡한 전국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전이 자체 개발한 배전망 통합 운영 플랫폼이다. 한전은 재생 에너지원 증가, 탄소 중립을 위한 재생 에너지 수용 등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변화에 맞춰 분산형 전원과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유연성 자원을 통합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ADMS 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 시작된 ADMS 사업에 엑스로그는 1차년도 시범 운영 단계에서부터 전환을 완료한 올해 3차년도까지 연속 참여해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를 공급했다. 

ADMS는 배전망 전기 품질 모니터링, 배전망 운영, 분산형 전원 정보 통합관리, 고장/복구체계 고도화 및 안전 확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또 배전선로의 제어 단말장치 및 개폐기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자에게 제공해야 하므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것이 운영의 관건이다.

엑스로그는 ADMS 1차년도에 시범 운영 지역인 충북 본부의 실시간 데이터 복제를 실시했으며, 2024년 최종으로 본사 DB서버와 15개 전국 본부의 데이터를 N:M으로 실시간 동기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본사와 각 지역이 이원화된 환경에서 ADMS 운영에 필요한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전은 전력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빅데이터 증가, 클라우드 전환 등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실시간 데이터 처리능력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AI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복잡하게 분포된 전국 배전망을 관리하는 ADMS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제품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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