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듀, 구미 특수학급 학생들 진로 탐색 위해 ‘리틀홈런’ 선봬

아이스크림에듀, 구미 특수학급 학생들 진로 탐색 위해 ‘리틀홈런’ 선봬
국내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는 구미 혜당학교 학생과 구미, 김천, 칠곡 지역의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특수학교(급) 혜당 진로·직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리틀홈런’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제공해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나아가 경제적 자립까지 도모하는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인공지능(AI)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이라는 취지와 함께 구미 혜당학교에서 사용 중인 리틀홈런 콘텐츠를 시연하고 특수학급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윤동철 구미 혜당학교 교사는 “이번 행사는 특수학교 및 학급에서의 교육 콘텐츠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학생들은 진로·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특히 시각적, 청각적 민감도가 높은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리틀홈런은 디지털 학습 참여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사는 “리틀홈런은 학생 수준에 맞는 사고력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AI 학습은 물론 교재까지 제공해 에듀테크 분야에서 소외될 수 있는 특수 교육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교육 취약 계층, 소외 지역뿐 아니라 특수 교육 현장에서도 공평한 AI학습의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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