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 사진=한싹
한싹(대표 이주도)은 문서 데이터 기반의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으로 한싹은 AI 문서 검색 시장에 전격 진출하며, 문서 기반 정보 제공 방식을 한층 새롭게 변화시킬 계획이다.
블루러닝은 고객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된 답변을 생성하는 자연어 질의응답 AI 솔루션이다. 고객의 데이터로부터 답변을 생성함으로써,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보장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 솔루션은 Re2G(Retrieve, Rerank, Generate)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질문과 유사한 문서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가장 관련성이 높은 문서를 상단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베딩(Embedding) 모델을 사용해 문서를 검색하고, 의미와 키워드 검색을 통해 유사 문서를 선정한 후, 재배열 과정을 거쳐 자연어 형태로 답변을 생성한다.
블루러닝은 ▲문서와 광학문자인식(OCR) 연동으로 다양한 문서 포맷 처리 ▲멀티모달(Multi Modal) 인터페이스로 텍스트, 음성, 이미지 입력 지원 ▲음성인식(STT) 및 음성합성(TTS) 기반 대화형 응답 ▲적응형 학습과 파인튜닝(Fine-tuning) 기능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멀티모달과 대화형 응답 기능은 사용자에게 직관적이고 자연스러운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특화된 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모델 학습과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또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은 다양한 요구에 맞춘 고품질 응답을 얻을 수 있으며, 문서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는 기존 검색 솔루션의 한계를 넘어, 대규모 문서나 데이터를 다루는 기관과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싹은 이번 AI 신제품을 공공, 교육, 법률, 의료 등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 대규모의 문서 데이터 활용이 필요한 분야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문서 검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다양한 산업군으로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AI 기반 문서 검색과 정확한 답변으로 새로운 차원의 검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데이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