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오토에버의 AW2025 전시부스 조감도 /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솔루션 ‘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AW2025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DF는 인공지능(AI)이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의 모든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공장을 뜻한다.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의 SDF 솔루션을 아우르는 자체 브랜드다. ‘네오’의 ‘3N’은 더 새로운 기술(NEO Technology), 더 새로운 생활(NEO Life), 더 새로운 경험(NEO Experience)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를 통해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고,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유연 생산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SDF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대오토에버가 전시 부스를 마련한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전시회다. 현대오토에버는 ▲팩토리 시연 존 ▲체험 존 ▲솔루션 존 등으로 전시 현장을 구성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팩토리 시연 존에서 미니 생산라인을 시연한다. 관람객들은 협동 로봇, 차량 이동 로봇, 외장 검사용 AI 비전 등 생산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활용해 생산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다.
체험 존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 공장을 직접 구현해보고, 증강현실(VR)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솔루션 존에서는 네오팩토리의 각 솔루션과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 솔루션을 앞세워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실현할 수 있는 SDF를 구현하고, 고객사의 제조 지능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생산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차별화한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완성차 생산, 부품 생산, 철강 등 그룹사 전 사업 영역에 특화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개발, 구축, 운영 등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전문인력도 확보하고 있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생산하는 테스트베드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와 함께 다양한 SDF 혁신기술 개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연세 현대오토에버 SDx사업부장은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가 가진 20여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라며, “고객 중심(Customer-Centric)의 솔루션 네오팩토리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