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X 전문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멀티플랫폼 지원 애플리케이션 빌드 및 배포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웹 개발자가 별도의 네이티브 개발환경 구축 없이도 iOS와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한 앱을 자동으로 빌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특히 플랫폼별 네이티브 플러그인을 자동으로 적용해 별도의 네이티브 개발자 투입 없이도 멀티플랫폼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특허는 인스웨이브의 유니버설 앱 플랫폼 ‘매트릭스 2.0’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트릭스 2.0은 1세대 네이티브 앱과 2세대 하이브리드 앱을 넘어선 3세대 앱 플랫폼으로, 비전문가도 손쉽게 멀티플랫폼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트릭스 2.0은 앞서 획득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앱 개발과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고, 사용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AI 기술 특허에 이어 더 고도화된 자동화 기능과 네이티브 플러그인 활용 역량을 확보하게 돼 고객사의 앱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완성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기존 기존 AI 에이전트 기반의 앱 개발 기술과 결합해 매트릭스 2.0의 자동화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자산”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인스웨이브는 기존 웹 UI/UX 플랫폼 중심의 사업 영역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배포 분야까지 크로스플랫폼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금융·공공·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모바일 앱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스웨이브의 시장 내 경쟁력과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연이은 특허 획득으로 당사가 보유한 AI 및 유니버설 앱 플랫폼 기술력이 더 탄탄해졌다”며 “네이티브 개발자 없이도 웹 개발자가 모바일 앱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을 더해 고객사들이 더 유연하게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완성형 솔루션 제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