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산업, 성장률 둔화 속 규모는 지속 확대

2023년 게임산업 매출 22조9642억, 전년 대비 3.4%↑…IP 다각화, 장르 확장 등 지속적인 노력할 것

[데이터] 국내 게임산업, 성장률 둔화 속 규모는 지속 확대
최근 10년 간 국내 게임 산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2020년 이후 성장률 자체는 둔화하는 추세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표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은 22조9642억 원으로 전년(22조2194억 원) 대비 3.4% 증가했다. 다만 수출은 83억9400만 달러(한화 약 97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2023년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8만4970명이다.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 수는 5만 1783명(60.9%), 게임 유통업 종사자 수는 3만3187명(39.1%)이며, 지난 2022년에 이어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 수가 유통업 종사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콘진원은 2024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가 25조189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앞으로도 게임산업은 IP 다각화와 장르 확장 시도 등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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