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매장 관련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절도, 파손 등의 범죄가 두드러졌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신문고 등에 수집된 무인 매장 월평균 민원은 2022년 54건, 2023년 83건, 2024년 103건으로 집계됐다.
매년 증가 추세로, 최근 2년간 1.9배가 상승했다.
2022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집된 민원은 총 2748건이다.
민원 중 절도와 파손 신고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식품 위생 불만 ▲무인 매장 시설 관련 불편 등이 있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3.6%, 서울 23.3%, 인천 6.7%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고 ▲무인 매장 범죄 예방 대착 마련 ▲무인 매장 위생관리 강화 등의 방안을 내놨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