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왼쪽)와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3일 롯데월드타워 EBC센터에서 한국중부발전과 ‘재생에너지 개발 및 공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롯데케미칼과 한국중부발전이 국내 신재생(태양광 및 풍력 등) 발전소의 성공적인 개발 및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추진을 통해 양사의 RE100 목표 달성을 실현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생관계 및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친환경 전략 ‘Green Promise 2030’을 기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노력은 물론,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직접전력거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확보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역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회사 비전 아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40년까지 4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 전환에 힘쓰는 등 에너지 대전환시대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친환경 미래 성장사업 확대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친환경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연 기자 ph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