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1분기 영업이익 36억…전년 대비 7.3% ↑

AI 자금비서 ‘AICFO’ 기반 금융 AI 에이전트 전략 본격화

웹케시, 1분기 영업익 3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0% ↑
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2025년 1분기 별도 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94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3% 상승했다.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수익성 개선 및 AI 중심의 전략 전환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웹케시는 올해를 전환점으로 삼아 기존 B2B 핀테크 전문기업에서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CMS 확대 ▲금융 및 공공 부문의 AI 에이전트 전환 ▲GPU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AI 자금비서 ‘AICFO’를 기점으로 CMS 솔루션을 AI CMS 제품으로 단계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 금융기관 및 공공부문에 구축된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연구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용 GPU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웹케시는 다음달 10일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열고 새로운 AI 기반 금융 서비스 전략과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업의 실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소개하고,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2025년을 웹케시의 퀸텀점프 원년으로 삼고,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자금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B2B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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