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경기도 광명 일대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지난 8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 신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KT는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게는 어떠한 금전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 조치 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결제 한도 하향 조정 등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5일 새벽부터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했으며,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확인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KT는 지금까지의 신고 건들은 차단 조치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해킹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KT는 고객 피해 발생 등 심려를 끼쳐 송구하며, 경찰 수사와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조속히 사건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