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덴마크 하이(Hej!)’가 대표 프리미엄 발효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F&B가 지난해 론칭한 ‘덴마크 하이(Hej!)’는 덴마크어로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인사말 ‘하이(Hej)’에서 착안됐다. 덴마크 유산균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덴마크 하이(Hej!)는 덴마크의 유산균과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며 론칭 2년 만에 누적 매출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
덴마크 하이(Hej!)의 대표 제품으로는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와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 등이 있다.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는 덴마크산 유산균 포함 10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 발효유 제품이다. 또한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뼈 형성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 함량을 액상 발효유 판매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대비 35% 이상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덴마크 하이 그릭요거트’는 낙농강국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 컵(400g)당 200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국산 원유 94%를 함유하고 있으며 설탕, 안정제, 향료, 색소, 감미료, 크림과 같은 첨가물은 넣지 않아 요거트 본연의 꾸덕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 동원F&B,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 앞세워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
동원F&B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이다. 그릭 요거트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 0.6g에 불과한 저당·저지방 제품으로 건강까지 고려했다.
동원F&B는 40여 년간 축적한 유제품, 음료 제조 역량을 접목시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역시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 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선함에 대한 모든 상징,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덴마크’는 낙농 선진국 덴마크의 방식 그대로 만들어 신선함과 건강함을 추구하는 유제품 브랜드다. ‘덴마크’는 한국의 낙농업 발전과 양질의 유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 1985년 대한민국과 덴마크가 합작해 탄생했다. 이후 2005년 동원그룹이 인수한 뒤 종합식품기업 동원F&B의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덴마크’의 아이덴티티는 ‘Mark of Freshness’로 ‘신선함에 대한 모든 상징’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유, 발효유, 치즈, 식물성 음료, 유산균 음료 등 110여 가지 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1991년 출시한 35년 전통의 국내 대표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국내 스낵치즈 시장 1위(닐슨코리아 기준) ‘덴마크 인포켓치즈’, 1A등급 락토프리 원유로 만든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 등이 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