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하레낌아잉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부총장이 장학금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3일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노이 국립외국어대학교 학생 20명을 선발해, 1인당 2천만동씩 총 4억동(한화 약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장학사업은 2017년 시작해 올해 6번째다.
베트남은 최초의 소주 수출국으로, 하이트진로는 2016년 동남아 첫 해외 법인을 세우면서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후, 2018년에는 호치민 지사를 설립했다. 2024년 기준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소주의 약 60%가 하이트진로 제품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베트남은 1968년 첫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반세기 넘게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고, 우리 제품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원하는 등 전세계에 진심 어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