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주현 펜타린크 대표(오른쪽)와 아룬 수브라마니얀 아티큘8 대표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사진=펜타린크
IT 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 펜타린크(대표 정주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글로벌 기업 아티큘(Articul8)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펜타린크는 아티큘8의 차세대 생성형 AI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며, 금융·제조·통신 등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티큘8의 풀스택 생성형 AI 플랫폼은 산업별 전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도메인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자율 에이전트를 활용해 범용 AI 모델보다 높은 정밀성, 감사 가능성, 심층성을 갖춰 기업이 실제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된 엔터프라이즈 전용 플랫폼이다.
또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뿐만이 아니라 온프레미스 및 에어갭 환경 등 고객사의 보안 경계 내에도 완전히 구축할 수 있어 민감한 데이터가 조직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장한다.
또 기존 업무 시스템·워크플로와의 연결을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API를 기본 제공하며, SOC 2 타입 II 컴플라이언스, 정책 기반 접근 제어, 실시간 추론(reasoning) 플로우 모니터링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급 AI 거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통해 아티큘8 솔루션은 보안, 확장성, 전문성 부족으로 때문에 생성형 AI 도입이 어려웠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입 경로를 제시한다.
아룬 수브라마니얀(Arun Subramaniyan) 아티큘8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아티큘8은 한국 기업이 AI를 사용할 때 단순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볼 수 있도록 보안성과 산업 특화 학습 능력을 갖춘 Gen AI를 제공하는 데에 전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펜타린크의 오랜 업계 경험과 고도의 기술 역량을 아티큘8의 도메인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과 결합해 한국 금융, 제조, 통신 등 공공분야 전반에 걸쳐 AI 기술 도입을 촉진할 것”이라며 “책임감과 고성능을 두루 갖춘 생성형 AI가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끌어올려 경쟁우위 확보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펜타린크는 관계사와의 긴밀한 세일즈 협업전략으로 최적의 IT 솔루션을 다양한 고객사에 컨설팅하고 IT 시스템을 구축하며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주현 펜타린크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범용 LLM이 부족했던 보안성 및 실용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에 특화된 Gen AI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더 넓은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펜타린크는 오랜 기간 쌓아온 클라우드·보안 역량 위에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와 숙련된 엔지니어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에 꾸준히 응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