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산림청, 지능형 산림복지 서비스 개발 완료

LLM·하이브리드 RAG 기반 대화형 서비스로 산림복지 정보 접근성 대폭 향상

위세아이텍–산림청, 지능형 산림복지 서비스 개발
AI 및 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은 산림청과 함께 수행한 ‘2025 AI·애자일 혁신서비스’ 내 ‘산림복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맞춤 지능형 서비스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분산 운영되던 산림복지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 산림도메인 데이터와 LLM 기반 대화형 AI 기술, 최신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새롭게 구현된 서비스는 국립자연휴양림, 숲체원, 치유의 숲, 명품 숲길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 정보를 대화형 방식으로 안내·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이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를 위해 산림복지시설 213개소와 전국관광지정보표준데이터 847건을 포함한 총 1060개 시설 데이터를 연계하고, 산림복지 법령 및 산림청 유관 사이트 정보까지 통합해 더 풍부하고 정교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인튜닝한 sLLM(Small Large Language Model) 기반 대화형 AI와 벡터 DB, 그래프 DB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RAG 구조를 적용해 데이터 간 관계성을 촘촘하게 반영하고, 답변에 활용된 근거 문서를 제시하는 기능을 도입해 공공 서비스로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은 ▲산림복지 챗봇 ▲산림복지 추천 ▲산림복지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산림복지 이용 안내’ 챗봇은 숲나들e, 숲e랑 QnA 및 산림복지 관련 법령과 산림복지 전문가 자격 관련 정보 등을 대화형으로 제공하며, 답변 하단에 출처 문서를 표기해 사용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링크 선택 시 관련 웹페이지 또는 PDF 내 해당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정보 확인 과정이 간편해졌다.

‘산림복지 추천’ 기능은 산림복지시설 데이터와 관광지 정보를 결합해 사용자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장소를 제안한다. 추천 결과에는 지도 뷰어, 공식 사이트, 이미지 등 시각적 요소가 함께 제공돼 탐색 과정이 더 풍부해졌다. 

‘산림복지 커뮤니티’는 이용자가 다른 회원이 남긴 시설 후기를 검색하거나 유사 게시글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 경험 확장을 지원한다.

김지혁 위세아이텍 CTO는 “현재 서비스는 테스트 운영 단계이며, 산림청과 함께 고도화·안정화 작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산림복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강화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더 편리하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