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채연이 한부모가족 지원 캠페인 ‘맘이즈와우(Mom is WOW)’에 참여한 모습. 채연의 공식 팬클럽 ‘댄져러스’ 회원들은 채연의 생일(12월 10일)을 기념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족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채연의 공식 팬클럽 ‘댄져러스’ 회원들이 채연의 생일(12월 10일)을 기념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족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댄져러스’는 2003년에 창단돼 20년 넘게 활동을 이어온 오래된 팬클럽이다. 매년 채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응원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채연이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계기로 의미 있는 방식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선행으로 함께하는 생일’이라는 뜻을 모아 특별한 후원을 결정했다고 알려 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가족의 ▲긴급 생계·양육 지원 ▲기술 교육 및 판로 확보 지원 ▲창업 교육 지원 등 자립을 위한 3단계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되어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팬카페 관계자는 “채연 님이 평소 보여준 따스한 마음과 나눔의 의미에 깊이 공감해 팬들도 함께 좋은 영향력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응원이 아동과 가족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홍보대사 채연 님의 팬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족을 지키는 데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는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연대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채연은 2025년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특히, 양육과 생계의 어려움에 처한 한부모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맘이즈와우(Mom is WOW)’ 캠페인에 참여해 따뜻한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널리 알렸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