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수상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수상

▲지난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 및 노벨사이언스 포럼’에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CQO(오른쪽)가 조완규 서울대 전 총장으로부터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하고 있다. / 사진=메가존클라우드


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는 지난 23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 시상식 및 노벨사이언스 포럼’에서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Chief Quantum Officer)가 ‘우수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노벨사이언스상은 국내 과학기술 성과의 확산과 미래 비전 제시에 기여한 연구자와 기술 리더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동호 CQ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적용과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과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동호 CQO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양자사업부(Quantum Innovation Laboratory)를 이끌며 ▲양자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기업 대상 양자컨설팅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M-Qloud’를 통해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퀀텀(Azure Quantum) 등 글로벌 양자컴퓨팅 자원을 단일 환경에서 연동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목적에 맞는 양자 자원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하드웨어에 대한 종속을 줄일 수 있다.

또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스위스 양자컴퓨팅 서비스 기업 테라 퀀텀(Terra Quantum), 이스라엘 양자 기업 클래시큐(Classiq) 등과 협력해 국내 기업이 양자 하드웨어와 양자 소프트웨어·알고리즘 개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실증(PoC)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며,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해 온 양자컴퓨팅·클라우드·AI 융합 전략의 방향성과 실행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현장에서 양자기술 활용을 확산하고, 양자클라우드 기반의 실증과 상용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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