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에서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왼쪽 첫 번째)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근로자들에게 팥빙수와 이온음료, 혹서기 용품 등을 나눠주고 있다. /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전국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혹서기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는 지난 25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롯데캐슬 위너스포레’ 건설현장을 방문해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600여 명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팥빙수와 이온음료, 혹서기 필수 용품 등이 담긴 박스를 전했다. 박스에는 쿨토시, 안면 마스크, 햇빛 가리개, 안전모 내피 등 무더위를 이겨내는 다양한 물품들이 포함돼 근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해 마련된 현장 부스에서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주제로 ‘플링코 게임(공을 떨어뜨려 경로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게임)’을 통해 냉각 용품, 이온분말, 다양한 음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안전수칙을 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롯데건설은 올 여름 전국 현장 규모에 맞춰 간식트럭을 운영하거나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임원진은 이날 현장에서 안전보건경영회의를 주재하고,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혹서기 안전보건 관리현황도 점검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과 폭염 대응지침 등에 발맞춰 운영 중인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롯데건설은 현장 온도에 따른 체계적인 대응 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체감온도 31도를 넘으면 작업시간을 조정하고, 33도 이상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2시간마다 20분간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이면 무더위 시간대(14시~17시)의 옥외작업,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 발령 시 긴급조치 작업 외 옥외작업을 중단한다.
냉방장치와 식수설비가 설치된 휴게시설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에게 개인용 냉수, 이온분말, 보냉장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주 1회 ‘보건DAY’를 통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근로자가 스스로 건강 이상을 느끼거나 위험 상황이라고 판단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 분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현장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