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data/photos/cdn/20260626/art_1782463429.png)
[그래픽=데이터뉴스가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생성]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들어 총 5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모두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에 탑재되는 특약으로 여성보험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30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의 배타적사용권 신청사항 및 심의결과를 분석한 결과, 손보사들은 올해 6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보가 5건, 흥국화재가 1건씩의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사가 개발한 새로운 보험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다. 보험업계에서 특허권과 유사한 역할을 하며, 보험사들의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무분별한 유사 상품 출시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으로 평가한 후 독점 판매 기간을 부여한다.
한화손보가 올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들은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 ▲Lady 변호사상담서비스 ▲임신지원금 ▲착상확률개선검사비 ▲치료에 의한 완경(폐경) 진단비 등 5건이다. 모두 대표 상품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4.0에 탑재된다.
이 중 임신지원금은 임신 시 1회 50만원을 지급하는 임신지원금 특약은 1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난임 지원을 위한 착상확률개선검사비와 완경(폐경) 진단비도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확보했다.
배타적사용권 확보를 통해 주력 상품인 여성보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화손보는 올해까지 여성보험 관련해서 총 22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보는 2023년 7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1.0을 출시했다. 이후 2024년 1월과 11월에 각각 2.0과 3.0을 선보이며 단계적으로 상품을 고도화해왔다. 올 1월에는 안전과 삶의 만족까지 함께 고려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4.0 무배당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보험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화손보의 여성보험 강화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기준으로 누적 가입 60만 건, 원수보험료 7000억 원을 넘겼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신계약 중 여성보험 비중은 37%로 전년 동기(26%) 대비 11%p 상승했다. 이에 전체 신계약 중 인보장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65%에서 82%로 17%p 늘었다.
한편, 한화손보는 캐롯손보와의 합병을 기반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내 입지도 키우고 있다. 캐롯손보 합병 이후 원수보험료를 업계 5위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2030년까지 원수보험료를 2조 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