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진성티이씨 차세대 ERP 구축…글로벌 경쟁력 지원

영림원소프트랩, 진성티이씨 차세대 ERP 구축…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윤성수 진성티이씨 대표(왼쪽 다섯 번째),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왼쪽 네 번째)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차세대 ERP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건설기계 부품 제조사 진성티이씨의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진성티이씨는 1982년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로, 건설기계 하부 주행체에 사용되는 롤러(Roller), 아이들러(Idler), 스프로켓(Sprocket) 등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미국, 태국 등 해외 생산거점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사 업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고 표준화된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성티이씨는 영림원소프트랩의 ‘케이시스템(K-System) ERP’를 도입해 생산과 품질, 영업 및 수출, 구매와 수입, 자재·물류, 원가와 수익성 관리, 회계·예산·자금, 인사·급여 등 핵심 업무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룹웨어와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자문서교환(EDI) 등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도 강화해 데이터 활용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젝트에서는 프로세스 혁신(PI)을 병행해 업무 절차와 기준정보를 표준화하고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등 업무 혁신 작업도 함께 추진한다.

또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비해 생산, 재고, 원가, 수익성 등 주요 경영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경영진은 사업 현황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본사와 해외 생산법인이 동일한 기준정보와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글로벌 통합 운영체계도 마련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장으로 ERP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연결결산과 공급망관리(SCM) 효율성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수 진성티이씨 대표는 “이번 차세대 ERP 구축은 회사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영 인프라를 마련하는 프로젝트”라며 “업무 수행의 일관성과 경영 가시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글로벌 사업 환경에 더 민첩하게 대응하는 운영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글로벌 제조기업에게는 사업장별로 분산된 운영체계를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영림원소프트랩은 제조업 특화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진성티이씨의 표준 프로세스 정립과 글로벌 통합 운영체계 구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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