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준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전경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 IF FZE로부터 약 3500억 원 규모의 비료 플랜트 4호기 건설사업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이지리아 리버스주 포트하코트에 하루 암모니아 2300톤, 요소 4000톤, 요소결정 4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이 원청으로 시공을 맡는다.
대우건설은 앞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3호기와 원료 개질설비, 발전설비 등 부대시설 공사를 수행했다. 지난 5월 30일 준공한 3호기에서는 주요 공정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5개, 약 108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아프리카 전체로는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시작으로 리비아, 모잠비크, 코트디부아르 등 11개국에서 약 290건의 공사를 수행했다.
올해는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와 파푸아뉴기니 가스처리 플랜트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나이지리아·모잠비크·파푸아뉴기니 등을 중심으로 LNG와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축적된 공사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와 글로벌 시장에서 후속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