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정부 중앙청사 별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정부업무평가보고 및 정부혁신토론회'를 열고 2005년도 43개 부·처·청에 대한 업무평가결과를 한 결과,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앙인사위원회, 행정자치부, 환경부, 관세청, 국세청, 병무청, 특허청, 해양경찰청 등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관광부, 법무부, 법제처, 외교통상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대검찰청, 청소년위원회 등 7개 기관은 '미흡기관'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 산하 정책평가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주요 정책(30점) △혁신관리(30점) △고객만족도(15점) △정책홍보관리(15점) △법제업무·의무권장사항(10점) 5개 항목이 대상이었으며, 청렴도·위기관리·규제개혁 분야에서 점수를 가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