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교제를 하고 있을 때 애인이 결혼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젊은 남녀들은 솔직하게 상대의 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 (www.bien.co.kr)가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622명(남녀 각 311명)을 대상으로 ‘암묵적으로 결혼을 약속한 애인이 결혼에 필요한 가시적 절차를 취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대해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단도직입적으로 결혼의사를 묻는다’고 답한 것.
남성은 31.6%가 이같이 답했고 그에 이어 ‘가족소개를 유도한다’(23.7%), ‘좀 더 호감을 사도록 노력한다’(15.8%), ‘만남횟수를 줄인다’(13.2%), ‘좀 더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한다’(7.9%) 등의 순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