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벼락'이라고 알고 있는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8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www.kma.go.kr)이 낙뢰센서 관측 자료를 분석·정리해 발간한 <2005년 낙뢰연보>에 의하면 낙뢰발생은 6~8월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중에서도 8월(61만4,645건) 발생건수가 가장 많았다.
최근 4년간 월별 낙뢰발생횟수는 ▲2003년 135만2,424회로 가장 높았고, ▲2005년 130만 6,581회로 평균 113만6,504회 발생했다.
기상청은 낙뢰발생시 대처로 "일반 가옥내부에서는 전선, 전화선, 안테나선 등으로부터 약 1m 이상 떨어져야 한다"며 "야외활동 중 낙뢰가 발생하면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가까운 건물이나 자동차내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