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육우와 돼지 등의 사육두수가 전분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부(www.maf.go.kr)가 7월3일 발표한 2006년6월1일 기준의 <가축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두수가 높은 산지가격의 유지와 함께 송아지 생산두수 증가로 인해 전분기(3월1일)에 비해 6.7%, 전년동기비 11.5% 증가한 195.9만두로 조사됐다.
호당 사육마리수도 10.2두로 전분기보다 0.6두, 전년동기보다 1.1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젖소 사육두수는 원유생산 쿼터제 운영, 저능력우 도태 등으로 가임암소가 감소함에 따라 송아지 생산이 줄어 전분기에 비해 2.3%, 전년동기 대비 4.1% 감소한 47.1만두로 나타났다.
돼지 사육두수는 산지가격의 강세로 모돈 수가 크게 증가 하였으나, 소모성질병(PED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전분기대비 0.2%,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903.2만두로 조사됐다.
한편, 산란계 사육수수는 5,520만수로 전분기대비 1.5% 늘었으며, 육계는 산지가격하락 및 수입량 증가로 인해 냉동닭고기 비축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한 8,428만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