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백화점 매출, 월드컵 특수로 증가세 지속

지난 달 백화점 매출이 월드컵 특수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자원부(www.mocie.go.kr)가 발표한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7.1% 증가해 17개월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대형마트의 경우 0.9%로 4월 3.1%, 5월 2.6%에 이어 점차 둔화됐다.

"상품군별 매출 증감률"을 살펴보면 백화점은 '아동·스포츠(7.7%)', '명품(19.1%)', '식품(6.4%)' 등 전 부문에 걸쳐 전년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월드컵 특수에 따른 아동·스포츠 부문의 판매 증가와 함께 브랜드 세일로 인한 고가의 명품제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

한편, 대형마트의 경우 ▲가정생활 1.5% ▲스포츠 1.2% ▲식품 2.2% 부문에서는 전년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나 △가전·문화 -1.2% △의류 -3.7% △잡화 -2.3% 부문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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