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생산, 4.5% 증가에 그쳐

2006년6월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동월에 비해 4.5%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www.nso.go.kr)이 발표한 <2006년6월 및 2/4분기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 및 보험업, 의료업, 운수업 등에서의 증가세 둔화로 전년 동월에 비해 4.5%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또한 상반기로는 5.7%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및 임대업, 금융 및 보험업, 사업서비스업 등은 비교적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증가폭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전년동기 대비 7.6% △금융 및 보험업 6.4% △운수업 5.3% 등이었고, △사업서비스업은 증가세가 소폭 확대돼 6.2%를 기록했다.

반면 그 밖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통신업은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교육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업 3.7% △숙박 및 음식점업 1.7% △통신업 2.6% △교육서비스업 1.9% △오락·문화·운동관련 2.7% △기타공공·개인서비스업 4.5% 등이었다.

한편, 특수분류별 동향을 살펴보면, 스포츠서비스업은 2.7%를 기록해 전월 0.3%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물류서비스업 7.6% △문화서비스업 4.6% △관광서비스업 2.3%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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