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8명은 자신을 '중류층 이상' 이라고 생각했으며, 신입생 '아버지'의 76.5%, '어머니'의 57.6%가 대졸이상의 교육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www.joohoyoung.or.kr)이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동대학 신입생 2,0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국감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52.9%가 '중류층'이라고 답했다. 또 ▲상류 1.9% ▲중상류 26.4%로 집계 돼 81.2%의 신입생이 자신을 '중류층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중하류 16.4% ▲하류 2.4% 등으로 조사됐다.
"부모님 교육수준"에 대해서는 어머니·아버지 모두 대졸이 각각 47.6%, 49.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어머니는 '고졸(37.2%)'이, 아버지는 '대학원졸(27.1%)'이 뒤를 이었다.
또한 "부모님 직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어머니의 경우 ▲전업주부가 61.8%로 가장 많았고, ▲교직 11.3% ▲판매·서비스업 9.6% ▲전문직 5.9% ▲사무직 4.5% 등의 순이었다. 아버지는 △사무직 25.2% △전문직 21.1% △경영·관리직 19.6% △판매·서비스업 14.6% △교직 7.1%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대 신입생 1,100명 중 72.8%가 '과외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과외 효과 여부"에 대해 ▲도움 된다 58.7% ▲보통이다 20.9% ▲매우 도움 된다 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