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11월부터 지난달까지 금융기관 구조조정에 지원된 공적자금이 총 168.5조원이었으며, 이 중 80.1조원이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www.mofe.go.kr)가 발표한 <2006년9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공적자금 회수율이 47.5%로 집계됐다.
9월 중 지원규모는 총 1,993억원으로 현대투자증권 매각당시 약정에 따른 자산매입에 1,945억원, 부실금융기관 인수에 따른 순자산부족분 지원에 41억원 등이 사용됐다.
또한 1,495억원이 회수됐으며, ▲부실채권 798억원 ▲농협 우선주 상환 481억원 ▲파산배당 113억원 ▲한국투자증권 출연금 정산 83억원 등이었다.
한편, 재경부는 1~9월 중 만기가 도래한 정부보증채권 19.8조원(원금기준)을 정부출연 10.9조원, 차환 2.9조원, 회수자금 등으로 충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