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사장 朴鍾秀)이 주택마련, 자녀교육, 퇴직 후 노후자금 등 자금이 필요한 특정시점을 만기로 설정하여 운용하는 생애재무설계 펀드인 '한국 라이프 사이클 펀드(LCF, Life Cycle fund)'를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라이프 사이클 펀드'는 고객이 설정한 만기(자금 필요시점)에 따라 매년 일정비율로 주식형 자산 투자비중을 축소하고 안정적 자산(채권등)을 증가시키는 주식비중 하향식(Step Down)형태로 설계되어 안정적이고 계획적인 미래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펀드 초기에는 고수익을 추구하고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는 안정적으로 자금확보를 해주어 특정 시점에 목돈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자산관리형 상품이다.
「한국 라이프 사이클 펀드」는 안정적 수익 구조를 위하여 국내 최초 펀드오프펀드(Fund of Funds)인 ‘한국 코리아 베스트 주식형 재간접 펀드’를 모(母)펀드로 하여 수익률이 우수하고 우량펀드만으로 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 펀드는 20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35년에 만기로 설정되어 있는 6개의 자(子)펀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입초기에는 약 95% 주식형 재간접펀드에 투자하며 자금의 사용시기가 다가올수록 채권비중을 일정비율 늘려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채권수익으로 안정적 자금확보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우리투자증권 상품기획팀 관계자는 "선진국 대비 급속한 노령화 사회의 진입과 정년 단축, 교육비, 결혼자금 및 주택마련 자금 증가 등 사회경제이유로 조기투자와 장기투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펀드를 출시하였다"고 출시배경을 밝혔다.